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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꿀팁#12]PLCC 카드에 대해 아시나요? (현대카드가 밀고있는 PLCC) 스타벅스현대카드/대한한공/배민/스마일카드 etc.,

by 봉부 2020. 11. 25.

안녕하세요. 

 

초이와킴입니다. 

 

요새 제가 PLCC라는 새로운 카드 상품에 대해서 좀 관심이 가서 몇가지 알아 보았습니다. 

 

얼마전에 매우 신기한 광고를 하나 봤어요. 

 

바로 "대한항공 현대카드"입니다. 

 

대한항공 현대카드는 바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카드사인 현대카드가 합작하여 만든 카드입니다. 

 

이 대한항공 카드가 바로 대표적인 PLCC 카드입니다. 

 

PLCC 는 Private Label Credit Card의 줄임말로써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라고도 불립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아마존 등의 기업들이 카드사와 합작하여 이러한 PLCC 카드를 찍어내고 있습니다.  

 

PLCC 카드는 제휴카드와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기존의 제휴카드는 카드와 관련된 비용과 수익을 모두 카드사에서 관장하고 제휴기업에서는 카드 모집만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이 PLCC( Private Lavel Credit Card) 는 카드에 대한 디자인부터, 수익모델, 할인률, 고객혜택,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들을 제휴기업과 카드사가 함께 Co-work 하며 성장하는 모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수익을 카드사와 제휴기업이 분배하기 때문에 고객에게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과 더 많은 혜택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서 첫 PLCC 카드에 발을 담궜는데요. 

 

본격적으로 PLCC 카드가 알려진것은 바로 이베이코리아와 진행한 스마일 카드 입니다. 

 

스마일 카드는 많이 들어 보셨지만 이게 PLCC 카드인줄은 모르셨죠? 

 

단순히 제휴카드로 생각하셨던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현대카드의 이베이 스마일 카드 담당 직원은 1주일에 한번 씩 이베이 사무실로 출근해서 함께 협업을 한다고해요. 

 

단순히 말만 함께 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함께 같은 장소에서 Co-work 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를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고객과 함께 만나는 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고객이라는 생각보단 함께 일하는 Co-worker 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죠. 

 

이 밖에도 현대카드는 올해만 해도 많은 기업들과 협업을 하며 PLCC 카드를 찍어내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를 비롯해 배달의민족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선두주자들과 손을 잡고 PLCC 카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PLCC 방식의 카드 모집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영업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현대카드의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출을 아껴서 이익을 확대한 것은 사업의 확장에 있어서는 그렇게 좋은 방향은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매출을 증대 시키고 시장의 Leader가 되는 것이 중요하겠죠. 

 

어쨋든 기업에서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리스크를 감수한채로 계속해서 밀고 나가는 것은 참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전문 경영인의 경우 짧으면 1~2년 안에도 인력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한가지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달려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패할 경우의 리스크도 생각해야 하고요. 

 

그런 점에서 현대카드의 정태영 부회장님의 PLCC 카드에 대한 드라이브는 성과와는 별개로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너만이 할 수 있는 기업 경영인 셈이죠. 

 

PLCC 사업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고객들의 소비 데이터를 공짜로 획득할 수 있는 만큼 커머스 시장에서 카드사의 역할은 데이터 수집에 있어서 아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현대카드 스마일카드를 발급 받았는데요, 

 

앞으로 과연 이 PLCC 시장이 얼마나 더욱 커질지 기대가 됩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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