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테리어

[셀인후기] ep.2 세탁실 셀프페인트 칠하기

by 봉부 2024. 1. 29.

기존에 탄성이 뿌려져 있는 집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의 흔적과 기존의 선반을 탈거한 자리는 표시가 심하게 나고, 철거하면서 생긴 구멍들이 있었습니다.

탄성 실측을 받았으나 결로나 곰팡이도 없어서 굳이 재시공을 받을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받고 셀프 페인팅을 진행했습니다.

사용한 자재입니다.

페인트 : 노루페인트 듀프리코트 4L
롤러 : 9인치 + 2인치
연장봉
장갑
페인트 트레이 : 처음에 8인치 짜리를 잘못사서, 분리수거장에서 스티로폼 박스하나 주워와서 비닐 씌우고 사용했습니다.
퍼티 : 다이소
사포 : 다이소

먼저 기존 세탁실 상태입니다.
탄성 상태는 나쁘지 않으나 기존 선반+ 상부장 탈거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구멍을 메우기 위해 퍼티작업을 먼저 진행합니다.
어차피 셀프로 하는거라 큰 욕심 안내고 구멍만 메우는 수준으로 합니다.

적당히 창틀과 문틀만 마스킹해주고 벽 타일 부분은 보양 비닐을 씌웠습니다. 바닥에도 보양을 했고요.

1차 칠을 마친 상태입니다. 아직 티가 납니다.

처음에 연장봉 없이 천장 바르는게 매우 어려웠습니다.  벽 칠할 때도 꼭 연장봉 가지고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작업시간이 많이 단축 됩니다.

2번 칠하고 나니 어느정도 가려진 모습입니다.

충분히 말려주고 다음날 마지막 3번째 칠을 했습니다.

셀프 페인팅 치고늠 나름 잘 된것 같습니다.
세탁실이야 어차피 가족들만 쓰는 곳이라 맘편하게 진행했네요.

이것도 하다보니 스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근데 하고나니 그냥 돈주고 할껄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긴 했네요 ㅋㅋㅋ

댓글